소금은 바다에서만 있을까요?
바다의 황금이라 불리는 소금. 그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염
바닷물의 염도를 높인 뒤 끓여서 소금을 얻는 방식으로 갯벌을 갈아 엎고 부순 뒤 햇볕에 말려 수분을 증발시켜 소금기만 흙에 남기고 그 흙에 다시 바닷물을 끼얹고 갈아 엎고 말리는 작업을 반복합니다.
갯벌의 흙이 소금기로 뒤덮이면서 함토가 생겨납니다.
이 함토는 바닷물에 부어 염도를 높인 함수를 다시 소금가마로 끓여 만든 것을 자염이라고 합니다.


천일염
햇볕과 바람만으로 수분을 증발시켜 만든 것 입니다.
함유된 미량원소가 70~80종이나 있으며 미네랄도 풍부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 된 천일염은 다른 곳에 비해 염도가 낮고, 수분함량이 높고, 약알카리성 입니다.
칼슘과 마그네슘 등 무기질 함량이 많고 발효식품에 적합한 정육면체 입자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천일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게랑드 천일염보다 미네랄 함량이 높습니다.
높은 이유는 미생물이 풍부한 갯벌의 환경적 조건과 매일 채염하는 방식 때문이라고 합니다.

암염
바다나 염호 등이 지각변동에 의해 융기된 후 바닷물이 사라지만셔 염화나트륨만 남아 암석처럼 굳은 것을 말합니다.
미네랄이 거의 없으며 지질작용으로 회색, 갈색 적생 등 다양한 색이 있습니다.

정제염
바닷물을 여과조에 담아 전기투석법으로 나트륨과 염소 이온만을 통과시킨 후 농축된 함수를 증발관에 넣어 수분을 증말시켜 만든 소금으로 염도가 99%. 미네랄은 거의 없습니다.

정염
염도가 높은 지하수수분을 증발시켜 만든 소금 입니다.


호염
바닷였던 곳이 호수가 되면서 호수물이 증발 되어 만들어진 소금으로 사해, 미국의 그레이트 솔트호 등에서 생산됩니다.

재제조염
원료 소금을 물에 녹인 뒤 불순물 제거 후 열을 가해 수분을 증발시켜 재결정시킨 것을 말합니다.